경동에버런 탁구동호회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기업체 직원들의 취미활동과 여가선용을 위해 전문 스포츠지도자를 지원한다.

시는 서충주신도시 등 산업입지 여건 개선으로 기업체가 꾸준히 증가되고 이에 따른 기업체의 체육동호회 활성화 지원을 통해 신명나는 직장 만들기와 근로자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이를 추진키로 했다.

2월 현재 충주지역 기업체 수는 780여 개로 이들 업체의 근로자들은 자체 동호회를 조직해 마라톤과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족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들 업체 중 직원수 50명 이상인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신청을 받아 이달 말까지 기업체와 체육지도자를 매칭하고 다음달부터 1기업 1종목을 지원할 방침이다.

체육지도자로는 충주시체육회 생활체육 지도자 12명과 시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및 선수 5명이 참여하게 되며 점심시간이나 근무시간 외 등 업체에서 희망하는 시간대를 이용해 주 1~2회 방문 기술지도를 한다.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와 선수 지원은 비시즌이나 휴가기간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가 지난해 경동에버런의 탁구동호회를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한 기술지도에서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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