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화단, 대전역꽃시계 등 봄꽃 8종 350천본 식재

대전의 나들목인 대전역 꽃시계에 봄꽃을 식재해 많은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꽃샘추위가 한창인 가운데 봄을 맞이해 대전역 꽃시계, 가로화단 등 도심지 일원에 봄꽃 식재를 본격화 했다.

봄꽃식재는 금고동 화훼단지에서 도심지 미관을 개선코자 겨우내 양묘한 팬지, 비올라 등 봄꽃 8종 35만본을 식재하는 사업으로 대전역 광장에 설치한 꽃시계를 시작으로 주요도로변 녹지대, 교통섬 등에 3월 말까지 식재할 계획이다.

금년은 겨울추위가 예년보다 적어 패랭이 등 봄꽃 생육상태가 아주 양호하고 빛깔이 선명한 상태로 겨우내 삭막했던 도심지 도로변 등을 새롭게 단장해 많은 시민에게 봄 향기를 전할 것이다.

한편, 시에서는 계절별로 식재키 적합한 꽃 묘를 자체 생산해 구청 및 유관기관 등에 분양하고 있으며 금년은 일년생 24종 70만본과 꽃잔디 등 다년생 44종 20만본을 생산·보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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