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관리자 학습공동체 두르美, 바자회 수익금 홍주고 학생에게 전달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교육청 여성관리자 학습공동체인 두르美(회장 김영희 교원인사과장)는 지난해 12월 주최한 제1회 불우이웃돕기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200만원을 7일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홍주고 학생에게 전액 전달했다.

두르美는 지난해 12월 나눔체험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본청과 충남교육연구정보원에 근무하는 직원 500여명이 기부한 옷, 신발, 가방, 책, 문구, 완구 등 2천여점의 물품을 직원들에게 판매했다.

당시 남은 물품은 내포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으며 수익금은 홍성교육지원청에 문의한 결과 홍주고 학생에게 전달키로 했다.

김영희 교원인사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따뜻한 마음이 모아져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물품이 기증되고 판매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며 "이 따뜻한 마음이 해마다 계속 이어지고 기부문화가 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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