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디자인과 콘텐츠를 강화하고 쪽수와 부수 증대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매월 발행하는 월간지 '천안사랑 소식지'를 재편하고 감성을 더한 콘텐츠와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7일 밝혔다.

'천안사랑 소식지'는 천안시에서 발행하는 월간지로 천안의 시정, 정책, 행사, 채용공고 등을 다뤄 시민들에게 발 빠른 지역 소식을 전달하는 감성 매거진이다.

이번 3월호부터는 제목, 표지, 내용을 시민들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강화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감성적인 콘텐츠로 개편해 발행하기로 했다.

우선 제호의 글자크기를 크게 키우고 색감을 입혀 시민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을 수 있도록 변경하고 표지 하단에는 기존에 없던 시 로고(CI)를 삽입해 천안시 소식지임을 강조함과 동시에 봄에 어울리는 시화 개나리를 삽입했다.

내용면에서도 시민들이 관심 있는 미래교육도시 교육을 특집으로 다루고 천안의 신데렐라 이야기이자 사모곡으로 널리 알려진 목조가와 목주 효녀 설화 등을 게재해 시민들이 내 고장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높이도록 했다.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시의 정책은 표지 첫 장과 마지막 표지에 게재해 관심과 집중도를 높여 짜임새 있게 구성했으며 내용 중간에 도표와 사진의 비중을 늘려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했다.

부록은 독자이야기와 독자와의 소통마당 엽서를 넣어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를 독려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를 담기 위해 기존 36면에서 40면으로 증면하고 발행 부수도 2만2천부에서 2만8천부로 확대해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전망이다.

구본영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좋아하는 '천안사랑 소식지'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천안 소식이 되도록 감성을 담아 유익한 소재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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