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6.25전쟁 참전용사와 유족이 63년만에 화랑 무공훈장을 받았다.

보은군 내북면(면장 이석환)과 산외면(면장 최상면), 내북·산외면대(면대장 석현성)는 지난 6일 내북면 故 이재원(자 이화준), 故 고규원(자 고해종), 故 이상은(처 차복순)과 산외면 이상구(88), 故 유남기(자 유재완) 등 유족과 본인을 초청해 국방부 장관을 대신, 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내북·산외면대 석현성 면대장은 "모든 화랑 무공훈장이 모든 6.25 참전 선배 전우님들께 직접 전해줬으면 더 영광스럽겠지만 이상구 선배 전우님을 비롯해 유가족에게 전달해 줄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탐문활동을 통해 마지막 한분까지 무공훈장을 찾아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 분투하여 보통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다대한 전과를 올려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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