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메이커스 스튜디오 과목 개설

청주대 디자인·헬스케어 융합 가치창출 사업단 및 한국디자인진흥원 관계자들이 '메이커스 스튜디오'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4차 산업혁명 시기에 발맞춰 상호 발전을 위한 주문식 맞춤형 교육과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이번 학기부터 정규 수업에 '메이커스 스튜디오' 교과목을 개설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진행하는 '3D 프린터 전문가 과정'과 연계해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메이커스 스튜디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실제 제품을 3D 프린터로 출력해 실현가능성과 상업성까지 검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학기를 마친 후에는 '3D 프린터 전문가 과정'을 통해 자격증까지 획득하는 1석3조의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청주대 디자인·헬스케어 융합 가치창출 사업단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해 취·창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함으로써 미래 헬스케어 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상용화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청주대 디자인·헬스케어 융합 가치창출 사업단은 청주대에서 실시하는 산학협력 특성화 사업단으로, 기업애로기술지원, 맞춤형 교육 및 공동기술개발 상용화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사업단에는 산업디자인학과를 주관학과로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의료경영학과가 참여하고 있다.

정성봉 청주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대학의 역할을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주문식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실현하고, 이를 통해 대학과 기관이 함께 발전하는 성공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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