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캠핑장 주변 볼거리, 먹거리 즐비

단양오토캠핑장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단양지역의 소선암·대강·천동 오토캠핑장 3곳이 오는 20일 일제히 개장한다.

단양군 단성면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청정수질을 자랑하는 선암계곡을 끼고 있는 데다 선암골생태유람길도 붙었다.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승용차로 1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

대강면 대강오토캠핑장은 40면의 캠핑사이트를 보유했으며 '청와대 진상주', '신선주', '대강막걸리'로 유명한 소백산술도가·대강양조장이 가깝고, 예약할 경우 술 시음과 빚기 체험도 가능하다.

단양읍 천동리 천동오토캠핑장은 소백산 등산로 초입에 있다. 캠핑차량 60대를 수용할 수 있고, 인근에 천동동굴, 고수동굴,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둘러볼 곳이 많다. 또 곤드레밥, 손두부, 버섯요리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점이 즐비하다.

단양관광관리공단 방인구 이사장은 "가족과 함께 봄의 향취를 느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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