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립도서관, '뉴욕미술관 & 한국의 풍속화' 인문독서 아카데미 개최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태안군이 군민들의 독서의욕 고취와 독서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인문독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립도서관은 오는 16일과 23일 이틀간 군립중앙도서관 강의실에서 미술평론가 박희숙 강사를 초청, '뉴욕미술관 산책 & 한국의 풍속화 산책'을 주제로 인문독서 아카데미를 연다.

16일 강의인 '뉴욕 미술관 산책'에서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뉴욕현대 미술관을 중심으로 한 서구 회화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23일 '한국의 풍속화 산책'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김홍도·신윤복·김득신 등의 풍속화 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태안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수강을 원하는 군민은 15일까지 전화(041-670-5984)또는 이메일(bendan76@korea.kr)로 신청하면 되며, 수강신청 인원은 회당 선착순 30명이고 수강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립도서관은 인문독서와 관련된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 강연을 통해 인문정신 거점도서관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3월 인문독서 아카데미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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