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정 학생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현금이 들어있는 지갑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준 한 여중생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주의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청주 일신여중 2학년에 재학중인 송유정 학생은 지난달 7일 농협의 현금자동출납기에서 지갑을 발견하고 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지갑엔 현금 38만원이 들어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이 개인적인 욕심에 치우치지 않고 바로 신고해 주인을 빨리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일신여중은 주위 학생들에게 귀감이 된 송유정 학생에게 '청소년의 달'인 5월 모범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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