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와 충주경찰서가 서충주신도시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주시와 충주경찰서 관계자들은 지난 9일 합동으로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서충주신도시를 찾았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길상 충주경찰서장과 김진수 충주시 기업지원과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충주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한 HL그린파워의 교통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HL그린파워는 정문 좌회전 신호가 없어 근로자나 협력업체 차량이 불가피하게 중앙선을 침범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며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좌회전신호등 설치를 건의해 왔다.

현장을 살펴보고 업체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한 이길상 서장은 좌회전 신호등 설치를 적극 검토하는 등 신도시 내 교통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양측 관계자들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예상되는 메가폴리스산업단지 곳곳을 둘러보고 교통체계를 사전에 점검했으며 미비점은 수정·보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