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보은군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오는 11월까지 숲해설 및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은군 산외면 장갑리에 자리잡고 있는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충북 알프스 끝자락 묘봉과 접하고 있으며 총 90ha의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주변 산세를 간직한 휴양림이다.

특히 지난해 5만3천여명의 휴양객이 휴양림을 다녀가며 개장 이래 최대 방문객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운영되는 숲해설은 전문 숲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매주 월, 화, 금, 토, 일요일에 오전 10~11시, 오후 4~5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휴양림 산책로를 따라 이뤄지는 숲해설은 해설가의 맛깔스러운 진행 속에 휴양림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등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매주 월, 화, 금, 토, 일요일에는 산림휴양관에서 12시부터 2시까지 두시간 동안 사슴벌레, 달팽이, 나비 등을 나무로 만드는 나무공작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해 가족단위 방문객을 늘릴 계획이다.

휴양림 이용객 및 유치원,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숲체험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목공예 체험비는 2천원이다.

한편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은 세미나실과 식당을 갖춘 숲속 수련관 1동, 테라스 하우스 3실, 시나래마을 5실, 알프스빌리지 5실, 숲속의 작은집 4실, 숲속의 집 4실, 산림휴양관 13실 등 1일 최대 287명을 수용할 수 있는 34개의 객실과 물놀이장, 어린이놀이터, 풍차 정원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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