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청남도외국어교육원(원장 김동명)은 14일 제1기 중학생 영어 합숙캠프를 운영했다.

공주,논산계룡, 부여, 청양, 홍성 지역의 중학교 2학년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3박 4일간 합숙형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영어 합숙캠프는 충남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기동안 5기(360명)가 진행된다.

이 캠프는 다양한 활동중심의 체험학습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여러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은 물론 영어의 핵심역량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EEC(English Experience Center)시설 안의 Airport, Bank, Clinic, Pharmacy, Fast Food, Restaurant, Post Office, Hotel, Supermarket 등 총 10개의 다양한 체험 장소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 수업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다채로운 상황에서 실제적으로 접할 수 있는 살아있는 영어 표현 및 문화를 습득할 수 있다.

특히, 원어민 교사와 함께 각 나라의 문화를 반영한 학생 주도적 과제중심수업(Task Based Learning)은 프로젝트 방식으로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를 높이고 영어 학습동기를 강화하는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Ice Brakers, Mission Impossible(Scavenger Hunt), Movie night, Tonight at CIFLE, BBQ party, CIFLE Olympics의 활동을 경험한다.

교실에서 벗어나 영국, 캐나다, 미국, 남아공, 뉴질랜드 등 다양한 영어권 국가 원어민 교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세계시민으로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Communicative Competence) 신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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