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족으로의 첫출발을 축하합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남성현)는 15일 새봄을 맞아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를 위한 '혼인신고 포토존'을 새단장해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혼인신고 포토존'은 혼인신고를 위해 청원구청에 방문한 신혼부부들이 신고 접수 후 이를 기념할 수 있도록 민원실 내에서 자유롭게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넓은 장소로, 조경과 화단 등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매달 포토존을 이용하는 민원인이 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원지적과에서는 임산부와 어린자녀를 동반한 부모가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소파, 유아서적, 오디오 등이 마련된 '엄마와 아가사랑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휴대폰 무료충전 서비스, 각종 생활정보 월간지 구비, 인바디 측정기 설치 등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감동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화영 민원지적과장은 "혼인신고를 기념하고자 하는 부부를 위해 직접 촬영을 해준다"며 "비혼·저출산 시대에 가정을 꾸리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힘찬 출발을 하실 수 있도록 직원들이 마음모아 축하하는 따뜻한 응원이 포토존을 통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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