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사과나무길(자료사진) / 뉴시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올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홍보를 위해 건국대사거리 사과나무길에 LED조형물을 설치한다.

시는 충주 도심 관문에 전국체전 관련, 각 종목을 형상화한 스포츠 아이콘 조형물을 통해 체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충주가 개최도시임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조형물은 충주를 대표하는 택견과 조정을 비롯해 테니스, 배드민턴, 양궁, 축구, 복싱, 육상, 역도, 싸이클 등 10점이 설치된다.

사과나무길은 일반 가로수길과 차별화돼 도심 속 과수원 역할을 하며 충주시민과 방문객에게 볼거리 제공과 충주사과가 으뜸임을 알리는 홍보역할을 톡톡이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스포츠 LED조형물 설치로 전국체전과 충주사과를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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