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보증센터(센터장 김선묵)는 16일 귀농학교 교육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농업기술센터에서 ‘찾아가는 농신보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제도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일 입교 후 귀농교육을 받고 있는 귀농(예정)인들을 상대로 농신보 지원대상 및 사례 등 기금제도 설명과 교육생들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귀농 후 자금조달 방법에 궁금증을 가지던 교육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올해로 창립 45년을 맞는 농신보는 1972년 경제적 약자인 농·어업인의 금융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농·축·수협 등 금융기관이 출연해 설립돼 그 관리는 농협중앙회가 맡고 있으며, 2016년말 보증잔액이 12조원을 돌파하는 등 담보여력이 미약한 농·어업인과 농·어업 관련기업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김선묵 충남농신보 센터장은 “농협중앙회가 전사적으로 추진중인 ‘농가 소득 5천만원 시대’달성을 위해 ‘찾아가는 농신보’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현장을 누비고 있으며, 금번 교육의 반응이 좋은 만큼 인근 귀농학교로도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