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단지 대형 재난 발생 대비

[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지난 15일 오후 백제문화단지에서 대형 재난 발생을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불시출동훈련은 불시에 부여되는 단계별 재난상황에 따라 긴급구조통제단의 모든 대응활동을 현장에서 실제와 같이 시행하고 각 부.반별 운영요원의 임무와 역할을 숙달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백제문화단지의 위례성에서 관광객 방화에 의한 화재로 10명의 사상자와 3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긴급구조통제단의 개인별 임무숙지 등 통제단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확인하고 긴급대응계획의 가동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윤정 현장대응단장은 "평소 지속적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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