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이마트 입점 찬반 '팽팽'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이마트 입점 찬반 '팽팽'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7.03.16 16:36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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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중소상인 단체 "이마트 진출 지역 중소상권 궤멸"
'이마트 트레이더스(창고형 매장)' 입점 예정...지역사회 '들썩
충북지역경제살리기네트워크와 청주지역 중소 상인대표들이 16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대형마트인 이마트의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출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김용수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중소상인 단체 등으로 구성된 충북지역 경제살리기 네트워크는 16일 신세계 이마트의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입점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마트와 청주 테크노폴리스가 지난해 말 유통시설 용지 분양 계약을 비밀리에 체결했다"며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애초 취지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또 "신세계 이마트의 테크노폴리스 진출은 근근이 생존하고 있는 전통시장과 슈퍼마켓, 지역 중소상인, 자영업 등의 궤멸을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분의 20%를 소유한 청주시가 우리 일이 아니라는 태도를 보인다"며 "이승훈 청주시장의 직무유기이자 해당 부서의 무능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는 사전에 재벌 유통기업의 진출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자세히 검토해야 했다"며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 유통상업 용지 3만9천612㎡를 360억원에 매입했다.

부지 개발 계획이나 입점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창고형 매장)'가 들어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지역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이지역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입점 반대 주장과 정주여건 개선·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유통시설이라는 찬성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대형유통업체가 입점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형유통업체가 입점하면 90% 이상의 인력을 현지에서 고용해 지역 고용창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 한 인터넷 포털에는 이마트의 청주 입점을 촉구하는 청원글이 올라와 이날까지 1천900여명이 서명해 찬성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청주지역의 경우 9개의 대형마트가 있지만 상당수, 특히 젊은층과 주부들은 이동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대전 코스트코'이나 '천안 코스트코'을 찾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많은 물품도 요인이지만 주말에 시간을 보낼만한 곳이 부족한 청주의 여건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대형아울렛 타운과 유통업체 입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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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자 2017-04-13 21:24:27
글찬성입니다

이여사 2017-04-13 20:52:50
아니 시장갈사람은가고 평생안가는사람도 있습니다 동네마트로는 작은것들살때가고 크게장볼땐 이마트가고하는데 뭐가문제인지~ 각 개인들 이기심 아닌가요 코스트코도반대해서 세종시에게 빼앗긴것도 짜증나는데 이마트마져 못들어오게하면 평생 발전성없이 작은소도시로살아야죠~ 모셔와도 시원찮은판에~ 그리고 도대체 경실련이하는게 무엇인지 시민들의견반응을 헤아리는것인지 아님 이기심에 욕심채우기발원인지 의심스러운게 많네요~ 창고형 마트는 싸고 편하고 경제적으로 많은도움이되는데 왜 진짜 신민들맘을 읽지못하는지 츳쯧...답답 천안으로 내가 이사를가든지원...

ㅇㅇ 2017-03-31 20:31:54
이마트 안생겨도 지웰 롯데마트 갈꺼같은데..
저도 이마트 찬성입니다. 코스트코 안생겼을때 넘 아쉬웠음ㅠ

12312312 2017-03-16 17:48:26
그나마 좋은 기사네요.
다른 기사는 읽어보면 청주시민이 모두 반대하는줄 알겠어요
청주시민 입점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