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맨 왼쪽 장혜자 교수, 앞줄 맨 오른쪽 김주원 원장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김상인) 영유아보육과 학생들은 지난 18일 대전시 정림동에 있는 아동양육시설 후생학원을 찾아 영유아들을 보살피는 재능나눔 보육활동을 펼쳤다.

이 학과 학생들은 김주원 원장의 특강을 듣고, 건강한 양육을 필요로 하는 영유아를 위해 함께 하는 ‘사랑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풍선아트로 알록달록 풍선 강아지, 검, 꽃팔찌, 왕관 등을 만들어 놀이활동으로 영유아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대덕대 영유아보육과 학생들이 이와 같은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은 11년 전 아이사랑동아리가 결성된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때부터 11년째 기회 있을 때마다 지역의 소외 받는 영유아들을 찾아가 재능나눔 보육활동을 시행하고 있는 것.

아이사랑동아리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교육, 봉사, 장학 세 가지 영역의 활동을 하고 있다.

평소에는 질 높은 보육전공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교에서의 도제교육, 학과에서의 멘토 멘티활동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한다.

이렇게 쌓은 보육 전공 실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한 부모 및 조손 가정의 영유아, 그리고 복지관의 영유아 등을 위해 찾아가는 보육활동을 통해 재능나눔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안은정 아이사랑동아리 회장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봉사 활동을 계획해 찾아가는 재능나눔 보육서비스를 하니 나눔의 보람과 기쁨이 매우 크다”며 ”전공수업에서 배운 보육 이론을 보육현장에서 적용해 깊이 있게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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