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요람 한밭대 창업보육센터 리모델링 나선다

한밭대 창업보육센터 리모델링 조감도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가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BI) 건립지원사업(리모델링)에 선정돼 창업보육센터 건물 리모델링에 나선다.

한밭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이호철)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노후화된 창업보육센터의 시설개선을 지원해 보육환경과 기능을 개선하고 운영 효과성을 제고키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기존의 노후화된 창업보육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입주기업의 보육공간 개선해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에 대한 사업화를 지원케 된다.

사업관련 예산은 중소기업청 지원금과 대학의 대응자금, 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의 기부금 등 총 4억원이다.

이호철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의 경영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기업의 만족도가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 한밭대만의 특성화된 맞춤형, 단계별 창업지원 더욱 강화해 기업성장의 견인역할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밭대 창업보육센터는 2000년 1월 1일에 개소했고 2005년에 창업보육시설인 한밭인큐베이터타운을 건립했다. 이후 확장사업을 통해 2009년에 대덕산학융합캠퍼스 창업보육센터를 건립했다. 또한 2011년에는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조성사업에 선정돼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창업기, 성장기, 도약기로 분류해 맞춤형 기업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한밭대 창업보육센터에는 37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센터에서는 기술지원, 경영·법률지원, 창업교육, 멘토링 전문가연계, R&D 지원, 학내·외 인프라를 통한 기업지원 등 기업의 성장을 위한 폭넓은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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