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협식품안전평가에서 1등급 받아…'안심 식재료 사용 학교' 현판식 진행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대표이사 정종수)가 농협중앙회에서 학교급식 전문농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농협식품안전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우수식자재 공급센터'로 지정됐다.

농협식품안전평가는 '학교급식 푸드닥터' 사업을 진행하며 학교급식 식재료공급에 대한 식품위생을 진단하고 평가해 최고 등급을 받은 시설에 '안심 식재료 사용 학교'로 인증하고 있다.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2016년 정식 개소 후 첫 번째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천안 관내 약 50여 개 학교에 '안심 식재료 사용 학교' 현판을 지원하고 성환중학교, 신흥초등학교 등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한편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전처리농산물 HACCP인증을 받았으며, 안전한 축산물 및 수산물 공급을 위해 X-ray 이물질검사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매년 외부강사를 초빙해 적격업체 위생교육, 배송교육을 실시하며 식중독 위험이 큰 식재료는 사전에 공지해 차단한다.

매월 20일은 안전성 검사의 날로 농산물잔류농약검사, 수산물방사능검사, 축산물한우유전자검사 등을 통해 식품 위생·안전을 철저히 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학교급식지원센터로 발돋움하고 있다.

정종수 대표이사는 "2017년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안정화 원년으로 정한 만큼 관내 초·중학교 6만 7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양질의 식재료 공급과 작부체계 확대를 통한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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