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4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촉행사

보은군은 결초보은 쌀이 제주 농협 하나로마트에 전시 판매되고 있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지난해 12월 제주도로 첫 출하한 결초보은 쌀이 제주도 지역 내 4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된다.

보은 쌀은 현재까지 3차례에 걸쳐 42t 규모로 제주도 내 음식점, 유통업체, 농협하나로마트 등에 납품돼 제주도민 및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보은농협(조합장 최창욱)과 자매결연을 한 제주도 농협 하나로마트에는 지난 2월 4.4t의 초기 물량으로 납품된 보은 쌀이 인기리에 전시·판매되고 있다.

특히 지난 17~18일 중문, 서귀포, 표선, 구좌 농협 하나로마트 4개소에서 보은 쌀 신규입점 할인행사가 열려 제주도민 및 관광객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보은농협 조합장, 보은군청 농축산과장, 관계자 등이 행사장을 방문해 직접 보은 쌀 홍보에 나섰다.

군은 보은 쌀의 제주도 납품 목표 물량을 년 1천여t로 잡고, 지속적인 납품을 통해 쌀값 하락과 늘어나는 재고로 인한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방침이다.

보은농협 및 군 관계자는 "제주도는 미곡생산이 없는 소비지역이며 최근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내 최대의 관광지다"라며 "보은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쌀 재고를 소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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