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원 들여 놀이시설, 편의시설 설치

증평군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보강천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사진은 물빛공원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보강천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보강천 작은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보강천변에 미루나무숲, 자작나무숲을 연계한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야외물놀이시설과 정자, 벤치를 조성하는 등 5년간 연차 사업으로 추진된다.

보강천변 미루나무 숲은 1만5천여 ㎡에 수령 50여년의 포플러 나무 100여 그루와 각종 꽃들로 장식된 증평군민의 대표적 쉼터로 2012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는 높이 5m의 풍차, 벽천분수, 정글모험놀이대 등 물빛 공원이 조성됐다.

자작나무숲 일원인 증평대교~장미대교 구간 500m에는 LED조명등 437개를 설치해 멋진 야경을 연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 쉼터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보강천을 지역의 명품테마 파크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지역의 불균형 격차를 해소하고 농촌과 도시가 골고루 잘사는 함께하는 충북을 조성하는 충청도의 핵심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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