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형 창업선도대학으로 창업 붐 조성·확산에 기여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전경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2017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대는 지난 2011년 최초로 창업선도대학에 이름을 올린 후 7년 연속 선정돼 지역 거점형 창업지원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거점형 창업선도대학'으로 전환된 데 이어 올해는 '입소형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창업보육공간 제공 등 종합형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정부지원 사업비 21억8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창업동아리 및 창업기업 모집은 오는 3월 말 공고 예정이다.

전명근 창업지원단장은 "충북대가 창업사업을 종합 지원하는 지역거점 대학으로서 기업가정신 확산 및 창업 붐 조성에 기여하는 창업의 요람이 되도록 대학생과 일반인에게 제공하는 창업교육과 지원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에 기술창업을 촉진하고, 학생·일반인 등 3년 미만의 초기우수창업자를 발굴, 창업교육, 창업동아리지원, 사업화, 후속지원 등 창업 전 단계를 종합 지원하는 창업지원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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