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사회복지회관 리모델링 사업 3억원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리모델링 사업 2억원 등

권석창 의원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제천·단양)은 20일 충북 단양군 사회복지회관과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충북 단양군은 그간 지역 내 복지시설 단체들의 독립 공간이 없이 서비스 제공에 제약을 받은 등 각종 사회복지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돼 왔다.

특히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다문화센터, 취원지원센터 등은 전용사무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복지서비스 제공에 지장이 초래되고 주민들도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권 의원은 행자부 담당자들을 수차례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당위성을 설명하며 설득했고, 결국 사회복지회관 리모델링 사업과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리모델링 사업에 각각 3억원과 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는 게 의원실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회복지회관 리모델링 사업은 노인회 등을 노인전용복지회관 등으로 재배치하고 사회복지회관 내부를 전면 개보수해 복지시설 단체의 전용사업공간을 확보하고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400여명의 청소년과 주민이 이용하는 지역의 광장, 복지 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청년세대의 커뮤니티 활성화는 물론 창업네트워크망 형성을 통해 지역 내 청년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리모델링 사업도 함께 추진될 계획이다. 고용창출인원 270명과 주민수혜인원 3만명의 사업효과가 기대되는 투입예산 대비 가성비가 높은 사업이다.

권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믿음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교육환경 개선 등 지역 현안과 관련된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교부세로 15억원이 기 집행된 충북 제천을 포함한 시·도 자치단체는 이번 행자부의 특별교부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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