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인섭기자]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가 21일 청주와 충주를 방문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충주시청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구역개편과 지방분권 등 지방발전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현행 중앙, 광역, 기초 3단계의 행정체계를 광역 2단계로 줄이고, 전국을 인구 100만명 내외의 50개 광역자치 정부로 만들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이 대표는 또 "기초의원 선거를 없애고, 기초단체장은 해당 광역자치정부의 장이 임명하고 광역의회가 인준하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방안도 밝힐 예정다. 이 대표는 "광역자치정부의 행정, 교육, 치안 책임자를 선거로 뽑아서 중앙정부의 예속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이어 충북도청과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20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