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 전경 / 뉴시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경찰서(서장 이길상) 청문감사관실(청문감사관 정진방)은 범죄피해자의 인권보호를 위한 '엔젤박스'를 제작, 배부하고 있다.

엔젤박스는 범죄로 인해 급박한 상황에서 피신한 피해자들을 위한 신체보호용 전신용 담요와 슬리퍼, 손난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피해자보호 3주년을 맞아 제작된 '엔젤박스'는 기동성이 많은 순찰차량에 우선 보급해 피해자보호의 취약점을 보완, 일선지구대와 파출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길상 서장은 "엔젤박스는 사회적 약자인 범죄피해자의 보호를 위해 한걸음 다가가기 위한 작은 노력이자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들이 두 번 눈물짓지 않는 그날까지 피해자 지원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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