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2018년도 지역 현안사업과 주요 재정사업의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20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조 시장의 이번 기획재정부 방문은 각 부처의 내년도 예산 편성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시의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 필요성과 문제점 등을 사전에 설명해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사업이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는 이날 기획재정부 송언석 차관과 박춘섭 예산실장 등을 만나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을 100건, 7천891억 원으로 목표를 정했다.

내년도 시의 중점 추진 국비사업은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사업과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국제무예센터 건립사업, 충주경찰서 신축사업 등이다.

조 시장은 "지역의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 방문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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