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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장영선 기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는 오는 22일 오후 보령해경서 회의실에서 2017년 방제대책본부 운영 도상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자체,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 관련 업체 등이 참여하여,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새롭게 재편성된 방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각 구성원들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는 한편 사고수습 절차를 숙달하게 된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보령화력발전 부두 인근 해상에서 선박간 충돌로 다량의 기름유출 상황을 가정, 유출기름 확산방지를 위한 사고 초기 상황처리와 방제대책본부가 구성되어 유출유 확산예측 및 방제세력을 감안한 방제전략 수립,시행, 관계기관간 방제임무 수행 등 사고대응 매뉴얼에 따라 방제조치사항을 진행하게 된다.보령해양경비안전서 현충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이번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통하여 관계기관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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