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제7회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 스포츠마케팅 도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기업브랜드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브랜드 확보를 통한 글로벌 도시 육성의 일환으로 조선일보 경제전문 조선비즈(조선경제i) 주관 및 조선일보, TV조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소비자 직접투표와 전문위원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홍보, 생활체육 저변확대 등 일석삼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전국 및 도 단위 이상 42개 대회를 개최해 165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둬 숙박업소, 식당 등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됐다.

또 청양고추, 구기자 등 농·특산물과 황금 복 거북, 칠갑산, 출렁다리, 장곡사, 천문대, 백제문화체험박물관 등 관광자원 홍보에도 한 몫을 담당했다.

청양군체육회 신만재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침체된 청양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던 스포츠마케팅이 빛을 보게 돼 체육인 한사람으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석화 군수는 "스포츠 명품 도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자원봉사자와 의료진, 보다 더 친절하게 선수단을 맞이한 업주들, 관내 체육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며 "올해도 청양을 찾는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활력이 넘쳐나는 청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오는 31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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