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은 세계 물의 날(매년 3월 22일)을 맞아 물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기념행사를 22일 가졌다.

옥천 이원면 용방리 옥천정수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군 상하수도사업소 공무원 및 환경관리 기업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제만 소장의 '대한민국 맑은 물 1번지 옥천' 선언문을 낭독하고 상수원 보호구역 및 주요하천 환경정화 활동으로 이어졌다.

또한 새봄맞이 국토 대청결 운동과 연계해 9개 읍면 각 지역별로 주요하천 정화활동과 물 절약 홍보 캠페인이 전개됐다.

이 소장은 "이번 세계 물의 날 행사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아껴 쓰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소규모 수도시설, 약수터 등 먹는 물 공동시설, 아파트 저수조, 개인오수처리 시설 등에 대해 각 관리주체별 철저한 위생습관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2년 제47차 유엔 총회에서 지정·선포했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과 각종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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