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 131명 입학

청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이 22일 학내에서 열린 가운데 정성봉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는 22일 본관 청석홀에서 정성봉 총장을 비롯한 한국어 강사와 신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유학생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중국, 우즈베키스탄, 일본 등 3개국의 131명의 유학생이 입학했다.

입학생을 수학과정별로 보면 교환학생 4명, 한국어교육센터 신입생 53명, 학부 신·편입생 43명, 대학원 석·박사과정 31명 등이다.

유학생 대표로 나선 구어샤오항(20·중국)씨는 "학문과 인격도야에 매진하고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등 한국 유학의 본보기가 되겠다"고 선서했다.

정성봉 총장은 축사를 통해 "청주대학교는 앞으로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학업에 매진하면서 한국인 친구들과 폭넓게 교류하는 등 항상 성실하게 매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대학교는 지난 2004년 외국인 74명이 입학한 뒤 현재까지 학사과정 1천928명, 석·박사과정 459명 등 2천387명의 외국인 유학생 졸업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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