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5인 이상 근로사업장 321개소 방문, 신속한 채용지원과 조기취업 연계

이 사진은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태안군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숨은 일자리 발굴에 앞장선다.

군은 취업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난에 시달리는 사업체에게는 우수한 구직자를 연결해주기 위해 연말까지 '구인업체 발굴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인업체 발굴단은 관내 5인 이상 근로사업장 중 321개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조사에 나서며, 근로환경과 업무강도 및 채용계획 등을 세밀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인·구직 알선과 취업상담을 실시하는 등 사업장과 구직자의 연계에 주안점을 둔다.

군은 이번 구인업체 발굴단이 기업체와 구직자가 모두 만족하는 효과적인 창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태안군 일자리종합센터를 적극 홍보하고 사업체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반 구직자가 잘 알지 못하는 '숨은 일자리' 확보와 구인사업체의 신속한 채용지원 및 구직자의 조기취업 연계를 통해 고용창출이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구인업체 발굴단 운영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인·구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