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각각 1개 차로 통행 부분 통제
[중부매일 김정하 기자] 충북도는 부실시공으로 균열이 생긴 청주 엘지(LG)로의 미호천교 보수공사를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이 기간 미호천교(1.14㎞) 왕복 4차로 가운데 양방향 각각 1개 차로의 통행이 부분 통제된다.
청주산업단지∼오창과학산업단지를 잇는 엘지로는 지난해 9월 완공했으나 미호천교 콘크리트 노면 포장에 균열이 발생하자 도는 한국건설안전협회의 안전진단을 거쳐 보수공사를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23일 "보수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4차로 가운데 양방향 1개 차로씩 나눠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공사 기간에 정체 현상이 불가피한 만큼 우회도로 이용 등을 모색해 달라"고 말했다.
김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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