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홍준표, 김진태, 이인제 후보 청주방송서 토론회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해 지역 순회 합동연설회와 TV토론을 개최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관용 경북지사, 홍준표 경남지사,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왼쪽부터)이 23일 CJB청주방송에서 TV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에 앞서 경선 후보들이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자유한국당은 충북도당은 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해 대통령선거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충북도당에 따르면 오는 26일 진행되는 사전투표 결과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 전당대회 대의원 투표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대선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오는 26일 진행되는 사전투표는 자유한국당 책임당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전국 시·군·구 선관위 어디서나 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에 따라 23일 대선후보 4명이 참석한 가운데 cjb청주방송에서 TV토론 녹화방송을 실시했다. 이날 녹화된 토론회는 24일 오후 6시부터 방송된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관용, 홍준표, 김진태, 이인제 후보는 이날 오송을 중심으로 한 충북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들은 또 자신들의 국정철학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앞으로 4회에 걸친 TV토론을 통해 국민들과 당원들께 더 많은 소통의 기회를 갖을 예정"이라며 "보수의 가치 재정립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