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기업청, 305억원 투입 '월드클래스 300' 도약 지원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4일 "올해 '충북 글로벌강소기업'에 대원정밀, ㈜와이엠텍, ㈜메디쎄이 등 유망 중소기업 3개사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북 글로벌강소기업' 사업은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월드클래스 300' 수준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올해에는 예산이 전년보다 32억9천만원 늘어난 305억원이 투입되며, 해외마케팅에 50억원, R&D 지원에 255억원이 각 지원될 예정이다. 또, R&D와 마케팅 지원 기간이 3년에서 4년으로 연장됐고, 이미 참여했던 기업도 1회에 한해 재참여를 허용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3곳은 앞으로 4년동안 중소기업청과 지자체가 연계해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중기청은 기업당 2년간 6억 한도의 R&D와 4년간 2억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사업을 통해 기업의 신제품개발과 해외진출을 돕고, 충북도청은 지역별로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당 2천만원 한도내에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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