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2017년 재도약 프로그램 시작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지난 22∼24일 3일동안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4층 제 1강의실에서 만40세 이상의 중장년 구직자 23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취업 지원을 돕기 위한 '2017년 첫 재도약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무리 했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다시 뛰는 중장년! 다시 잡(job)는 내 일!"

충북경영자총협회(회장 윤태한)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의 '2017년 재도약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다

26일 충북경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중장년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7회에 걸쳐 163명의 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 구직자들이 재취업에 성공했던 재도약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올해도 5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지난 22∼24일 3일동안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4층 제 1강의실에서 만40세 이상의 중장년 구직자 23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취업 지원을 돕기 위한 '2017년 첫 재도약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무리 했다.

이번 재도약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지역 중장년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40세 이상 구직을 희망하는 참여자를 모집, 참여자의 적성검사, 지역 구직시장의 이해, 경력 및 이력분석, 면접에 이르기까지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들에게 필요한 교육과 중장년 스스로 자신의 진로에 대한 제2의 인생설계를 할 수 있는 미래 로드맵 작성, 미래의 나에게 편지쓰기 등 취업 과정에서 꼭 필요한 자신감 고취 및 자존감 향상에도 내용을 담아총 20시간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또한 재도약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장년 구직자들이 이번 과정을 수료하면 참여자들 간의 취업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취업동아리 지원 사업으로 연계되어 중소기업 현장방문 활동, 함께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취업박람회 참여 등 재취업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센터에서 지원되는 취업동아리 사업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 혼자서 준비하는 재취업이 아닌 함께 준비하고 함께 취업을 이루어갈 수 있는 취업동아리 활동을 전개될 예정이다.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지역의 중장년 구직자들이 재취업을 준비하면서 고령사회의 구직시장을 이해하고 오래도록 직업 세계에서 자신의 가치를 높혀 갈 수 있도록 협회의 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재도약 프로그램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재도약 프로그램이 재취업을 준비하는 지역의 중장년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재도약 프로그램은 4월 25∼27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221-1397)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cbef.or.kr)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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