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탐방 및 체험행사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탄천면(면장 김계영)이 지난 25일 면에 거주하는 다문화 이주여성 및 가족 60여 명과 함께 구석기시대가 살아 숨쉬는 석장리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 등 역사문화탐방을 개최했다.

다문화가정 행복모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구석기시대의 생활상과 유물 등 사학적 자료가 풍부한 석장리 선사유적지 및 박물관을 방문했다.

또한,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을 견학해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살아있는 공룡들을 관람하고, 계룡 하대목장에서 치즈만들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선사유적지 및 석장리박물관 방문을 통해 구석기시대의 숨겨졌던 많은 이야기와 유래들을 알고 나니 더욱 새로웠다"며 "앞으로 모국 방문시에 구석기시대의 역사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알려줘야겠다"고 말했다.

김계영 탄천면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복 프로그램을 꾸준히 전개할 것"이라며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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