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장병석)은 제천시보건소와 함께 27∼30일 지역 38개 학교를 찾아 급식시설의 미생물검사를 실시한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칼, 도마, 식판, 행주 등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미생물인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의 검출 여부를 확인한다.

검사 결과 식중독균이 확인된 급식기구는 사용중지와 폐기처분하고, 균 제거 후 재검사를 하는 등 학교 급식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미생물검사를 하고 급식점검도 계속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급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