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바이오기업 시너지효과 기대.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29일 오전 11시 20분 충북도청에서 지역 벤처·창업기업 제품을 조달청 벤처나라에 등록해 공공조달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충청북도는 교통,농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특히 오송을 중심으로한 바이오산업을 기반으로 우수한 벤처,창업 기업이 집약된 곳이다.

충북 지역 내 벤처,창업 기업들은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청주상공회의소 등 지역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충청북도의 추천을 통해 벤처나라에 등록할 수 있게 된다.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 지정시 인증마크 부여, 정부조달 입찰·계약에 필수적인 절차 관련 체계적인 교육, 전국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권고대상이 되는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조달청은 벤처나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 벤처상품 검색기능 제고, 벤처나라 등록기업의 다수공급자계약(MAS) 진입유도 등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조달청 벤처나라가 기술은 있으나 판로에 애로가 많은 충북지역 벤처,창업 기업에 든든한 후견인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많은 지역 벤처,창업 기업들이 공공판로 개척에 나서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조달청과 우리나라 대표 바이오도시 충청북도가 서로 협력하여,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벤처나라가 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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