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환경이 불안한 저임금 근로자 복지상담 추진으로 사각지대 대상자 적극 발굴

이 사진은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청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류만상)는 30일부터 행복드림 찾아가는 야간 복지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맞춤형 복지팀이 지난해 9월부터 복지대상자 방문상담을 실시한 결과 저임금, 일용근로 등 고용환경 불안으로 주간상담이 어려운 가구가 다수 발견됐다.

이에 팀은 앞으로 야간에만 상담이 가능한 복지대상자 가구를 적극 발굴해 상담을 시행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상담 가구의 시간적 배려를 위해 맞춤형복지팀 직원 3명과 행복키움지원단이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복지대상자 가구를 방문하게 되며 요청가구에 한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류만상 동장은 "저임금으로 생활하는 가구에게 1일 1~2시간가량의 시간 할애는 생계로 연결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야간 복지상담으로 더 많은 저소득가구에게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욕구를 청취함으로써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