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첫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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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행복청은 종합상황실에서 '제3차(제5기)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단독주택 활성화 및 관리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행복청은 그 간의 공동주택 위주의 공급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택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단독주택 활성화 및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단독주택 활성화 방안으로 공동주택이나 상업시설에 비해 단독주택 공급비율이 낮아 다양한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필지당 적정 가구 수,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획지 분할·합병, 획지 규모 다양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행복도시에서 추진해 온 단독주택 건축 사례를 분석, 주변 경관을 저해하지 않고 조화로운 건축물 배치가 되도록 경사지붕 물매범위 조정, 옥상 층의 높이 제한, 옹벽 설치 사항 등 체계적인 단독주택 관리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행복도시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숲체험시설 중 '반곡동(4-1생활권) 공립 숲유치원 부지 반영 등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도 포함했다.

행복청은 숲유치원(3개소)과 유아숲체험원(3개소) 등 '행복도시형 숲체험시설*을 주민 입주 시기 등을 고려하여 순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도시계획 위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여 반영할 예정이며, 논의된 도시계획(안)의 추진으로 행복도시의 주거 다양화와 교육환경 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시권 행복청 차장은 "앞으로 행복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살고 싶은 도시로 유성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도시계획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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