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경제 활성화 추진상황 점검, 2017년에도 지속추진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당진시가 지난달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부서별 서민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2015년 상반기에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34대 중점과제와 10대 핵심과제를 발굴해 현재까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시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 첫 해 서민경제 살리기 대토론회와 범시민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서민경제 활성화 사업을 활발히 전개했다.

또한 지난해에 소상공인 특례보증 자금 3자 업무협약과 대규모 투자유치활동 전개, 충남신용보증재단 당진지점 개소, 소상공인 특례보증 자금 1억 원 추가 출연 등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분기에도 당진시장 문화·관광형 사업 확정, 서민층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추진, 당진사랑상품권 판매운동 전개 및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 전통시장 이용, 출향인사 고향상품 팔아주기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국내 정치 불안 지속과 한·중 갈등,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 국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올해 경제성장률도 2% 초반의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업들을 중심으로 서민경제 활성화 사업을 지속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34대 중점과제와 10대 핵심과제에 대한 부서별 추진사항을 매월 점검하고, 반기별로는 추진상황보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내수경기가 많이 침체되면서 서민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공공부문에서 서민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조금이나마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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