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 기대'

손영준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출신 손명준(24·삼성전자)·최경선(26·여·제천시청)이 2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 '2017 대구국제마라톤 대회' 국내부(남·여)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대회에서 손명준은 국내남자부 42.195km 풀코스에서 2시간15분16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최견선도 여자부에서 2시간32분27초를 기록하며 국내여자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경선

충북육상경기연맹 엄광열 전무이사 "손명준과 최경선이 그동안 훈련을 체계적으로 열심히 해왔고 금년 처음열린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좋은 성적을 거둬 너무 기쁘다"며 "우리 도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음성출신의 손명준은 2015년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천m와 마라톤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고 지난해 리우올림픽에 참가한 경력이 있으며 최경선 지난해 충남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마라톤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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