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충북지역본부, 홍삼·삼계탕 등 현지 홍보판촉전

aT 충북지역본부는 충북도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24~26일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충북 농식품 홍보판촉 행사를 가졌다. / aT충북지역본부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지역 농식품이 할랄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민수)는 지난 31일 "충북도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24~26일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충북 농식품 홍보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행사에서는 충북의 대표 수출품목인 홍삼류, 삼계탕, 김류, 음료, 잡곡류 등 다양한 품목을 말레이시아 유통매장(ISETAN 백화점, K-마켓, NSK)과 교포시장에서 선보였다.

이번 판촉전을 위해 도내 23개 업체 50여 품목의 가공식품을 수출했으며, 추가로 4만불 상당의 신선과일이 수출될 예정이다.

aT 충북지역본부는 충북도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24~26일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충북 농식품 홍보판촉 행사를 가졌다. / aT충북지역본부 제공

특히, 동남아 할랄시장 중심지인 말레이시아에서의 시장조사와 주 말레이시아 대사 면담 등도 진행해 향후 할랄시장 진출 발판도 마련했다.

aT 충북본부 관계자는 "동남아 신흥경제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충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말레이시아 식품시장과 한류의 결합을 통한 충북 농식품의 수출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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