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권 활성화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저소득 가정·사회복지시설에 전통시장 상품권 5억원 전달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SK하이닉스는 청주공장에 2025년까지 15조5천억원 투자를 비롯해 홀몸노인 생활비, 결식아동 돕기, 디딤씨앗 후원 등 청주지역의 향토기업으로써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주시와 SK하이닉스는 3일 육거리 멀티지원센터에서 청주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5만장(5억원 상당)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SK하이닉스 이일우 청주경영지원실장, 청주시 전통시장연합회 서덕선 회장, 충북사회복지공동 모금회 이명식 회장, 청주복지재단 강신옥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경기침체와 대형 유통업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으며, 기탁된 상품권은 청주지역 저소득 가정 9천29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71곳에 전달된다.

한상태 시 복지정책과장은 "기탁해 주신 상품권은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뜻깊게 사용하겠다"며 "앞으로 청주시 상권활성화와 소외이웃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골목상권 컨설팅 지원사업,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 청춘시장 청년동아리 재능기부 사업, 나들가게·전통시장 육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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