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선관위 황수현 사무국장 초청 특강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서원구(구청장 신동오)는 3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의 선거관여 제한·금지행위'란 주제로 공직선거법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는 5월 9일로 예정된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고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공무원으로서의 역할과 자세를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서원구 과·면·동 직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원구선거관리위원회 황수현 사무국장이 직접 공직선거법과 판례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금지행위에 대해 자세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 날 강연에 참석한 한 주무관은 "대통령 탄핵으로 실시되는 보궐선거이니 만큼 이럴 때일수록 공무원들은 정치적 중립을 가지고 선거업무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신동오 구청장은 "서원구는 공무원의 선거관여 금지와 정치적 중립을 확립해 깨끗한 선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직원교육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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