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를 재능기부로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계룡면(면장 유영근)은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계룡면 재능기부단은 도배, 장판, 보일러수리, 이·미용, 결연나눔 등 각 분야에 걸쳐 재능기부자들을 모집해 계룡면 내 단체와 개인으로 재능기부단을 구성했으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 및 저소득 가정에 직접 찾아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재능기부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계룡면은 올해 1월부터 복지허브화 사업을 추진 중으로 그 동안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다각도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역 내 발생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수요에 좀더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재능기부단을 출범시켰다.

앞으로 재능기부단은 계룡면 행정복지센터와 상시적인 연락체계를 구축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과의 지속적인 결연사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재능기부단장으로 김명환 씨(계룡향토회장)를 만장일치로 선임했으며 집수리 지원 팀, 결연 나눔팀 등 각 팀별 팀장 5명을 선발했다.

계룡면 재능기부단 김명환 단장은 "앞으로 적극적인 재능기부 단 활동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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