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가 5일 개교 23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더욱 힘을 쏟기로 했다.

지난 1994년 음성군 감곡면 단평리 현 위치에 충북전문대학으로 개교한 강동대는 이후 극동전문대학, 극동정보대학을 거쳐 2016년 강동대학교로 명칭을 변경하며 발전을 거듭했다.

특히 올해 개교 23년째를 맞아 '중부내륙지역 사회수요 맞춤형 웰빙 4차산업 창의인성 인재양성'이란 기치를 내걸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고교생들이 취업역량 강화,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자유학기제 운영을 지원하고 지난달에는 충북도 등과 지역공동체 발전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개교 이래 총 3만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강동대는 현재 IT, 공학, 디자인, 보건, 방송·광고, 호텔·관광, 인문·사회, 예체능 분야 인기 학과를 두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을 통해 지역 고교 선발학생들에게 기업매칭 캠프, 방학 중 직업기초능력 배양, 현장형 훈련 및 현장 실습 등을 진행했다.

이와함께 음성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진로체험처 및 체험프로그램 발굴, 체험처 안전진단, 학과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으며 '꿈과 끼를 찾는 강동 UP-Project'를 내걸고 자유학기제 정착에 앞장섰다.

더불어 강동대는 지난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학생역량인증센터와 인성교육센터를 신설하고 현장실무능력과 인성을 갖추기 위한 'GD 역량인증제'와 'GD 인성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강동대는 2015년 간호교육인증평가 인증 및 평생학습중심대학 선정, 2016년 그린캠퍼스 캠퍼스 사업 선정,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자유학기제 유공표창 등의 성과를 거뒀다.

류정윤 총장은 "지난 23년간 학교의 노력에 관심을 갖고 격려해 준 지역사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융복합형 인재 육성을 통한 중부내륙권 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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