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개학기 학교 주변 교통안전 지도 및 안전 위험 요인에 대한 점검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매년 함께 활동해 온 유관기관(단체)인 부여군청, 부여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자율방범대가 함께 하는 공식 협의체를 지난 3일에 구성하고 교육장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지속적인 교통안전 지도 및 캠페인 활동을 위한 협의를 가졌다.

이번 첫 모임에서 협의한 결과 교통안전 지도 및 캠페인 활동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간 계속되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2017년에는 월 2회, 연간 총 14회를 교통량이 많은 부여초와 규암초 부근에서 등교시간에 실시하기로 협의하고, 5일에 1차 교통안전 지도 및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방희선 녹색어머니회원은 "그동안 학생들의 등교를 위해 고생하는 선생님들과 봉사 단체의 노력이 있기에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하여 전년도에 한 건의 교통안전 사고도 없었으며, 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윤학중 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부여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계속 학교 현장을 지원할 것이며, 학생 교통안전 협의체 활동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보다 교통에 대한 안전의식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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