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경영개선, 손님들에게 충주 맛 전파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가 올해 지역의 대표 맛집 4곳을 육성한다.

시는 음식점의 경영개선과 전국체전 기간 충주를 찾는 선수단에게 향토음식을 선보이기위해 이 사업을 한다.

대상은 영업신고 후 1년 이상 지난 일반음식점이며,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4개 업소를 최종 선정한다.

체인점(프랜차이즈) 형태의 영업을 하는 업소 및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전문컨설턴트의 현장방문을 통한 경영진단 후 진단결과에 따라 메뉴, 마케팅, 고객서비스, 인테리어 등 분야별로 도움을 준다.

음식 맛 또는 메뉴 보강, 음식 사진촬영을 통한 메뉴판 개선 및 현판을 지원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도 할 계획이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전년대비 매출액이 15% 이상 감소 또는 2년 이상 매출액이 연속 감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역량 점프 업 프로그램을 한다.

선정된 업체는 신제품개발, 마케팅지원, 내외부리모델링 등에 대해 4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손창남 경제과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진다"며 "전국체전 기간 충주를 찾는 선수와 관광객에게 충주의 맛집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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